[날씨] 오늘도 무더위 계속...수도권·영서 약한 비 / YTN

2018-07-24 5

계속되는 폭염에 시원한 비 소식이 간절한 분들 많으시죠?

오늘 비 소식이 있기는 하지만 아쉽게도 양이 워낙 적어 더위를 해소하기에는 어렵겠습니다.

낮 한때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낮 동안 푹푹 찌는 찜통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34도까지 올라 어제보다는 낮겠지만, 여전히 평년 기온을 5도나 웃돌며 덥겠습니다.

밤사이에도 무더위로 선잠 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오늘로 나흘째 열대야가 이어진 서울은 밤사이 최저기온이 28.3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요,

그 밖에 대전과 대구, 광주 등 많은 지역에도 밤낮없는 무더위가 계속됐습니다.

이 열기는 낮 동안 폭염으로 이어지겠습니다.

대구의 낮 기온이 38도, 광주 36도, 대전과 강릉 35도, 서울 34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폭염 속에 자외선과 오존 농도도 높겠습니다..

오늘 중부와 영남 지방의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호흡기 질환이 있는 분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중북부 지역은 내일 아침에도 약하게 비가 내리다 그치겠고요, 이후로는 비 소식 없이 다음 달 초까지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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